[모강인의인문고전강독회]제33강 모강인의 인문고전강독회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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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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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일,
제 33강 모강인의 인문고전강독회가 문화가 있는 쉼터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강독회 내용은
제인 오스틴이 남긴 마지막 소설 『설득』입니다.
영국의 소설가 제인 오스틴의 장편소설 『설득』은
<오만과 편견>, <엠마> 등 제인 오스틴의 여섯 작품들 중에서 마지막 작품으로,
남녀의 미묘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꾸밈이 없고 감수성이 예민한 여주인공 앤, 한 번 헤어졌던 연인을 8년 만에 다시 만나면서 겪게 되는 복잡한 감정의 곡선을 흥미롭고 꼼꼼하게 묘사하고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제인 오스틴은
1775년 12월 16일 영국 햄프셔주(州) 스티븐턴에서 출생,
1809년 34세 때 고향에 가까운 초턴이란 조용한 마을에서 소설을 썼습니다.
첫 작품인 <이성과 감성 Sense and Sensibility>(1811)을 비롯하여 <오만과 편견>(1813), <맨스필드 공원 Mansfield Park>(1814), <엠마 Emma>(1815) 등의 걸작이 햇빛을 보았으나, <설득 Persuasion<(1818)을 탈고한 16년경부터 건강을 해쳐 이듬해 42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평생을 독신으로 지냈는데, 담담한 필치로 그린 그녀의 작품은 특히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높이 평가되었고, 세계 문학의 대표적 작가의 한 사람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강독회 시작 전에
간단한 체조 운동을 통해 분위기를
살려 주신 개그 노래 강사 임종순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