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대표

많은 사람이 살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돈이 없는 사람은 생활이 어려워서, 취업이 안 된 젊은이는 미래가 불안해서 힘들다고 합니다. 은퇴한 사람들은 할 일이 없어서, 자식들 다 떠난 노인들은 외로워서 힘들어합니다. 그들뿐인가요? 많이 가진 사람들, 이른바 성공 가도를 달려온 사람들, 미래가 보장된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궁극의 끝에서는 “어떻게 사는 것이 잘사는 것인지?” 고민스러워하지요. 진정한 행복이란 경제적 풍요, 권력, 세속의 쾌락과 자랑에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배움을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고 인간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데서 얻어지는 줄 믿습니다. 외양의 화려함보다는 내면의 충일을, 소유와 소비에 천착하는 삶이 아니라, 나눔과 배려를 우선하는 삶이 진정 가치 있는 삶인 줄 믿습니다.

사단법인 인문의향기 이사장 모강인

진정으로 ‘살 맛 나는’ 세상은 나만 잘사는 곳이 아니라, 나와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세상입니다.맛있는 것을 먹고 좋은 책을 보면 친구나 가까운 사람에게 권하잖아요. 나만 즐겁고 기쁜 것이 아니라 남들도 함께 그랬으면 좋겠다고 느끼는 감정과 비슷해요. 정말 뜨겁게 살고 싶어요. 열정적으로 뭐든지 하고 싶죠. 젊어서 사랑이든 일이든 더 빠져봤어야 했는데... 그래서 젊은 친구들을 보면 더 아쉬운 거죠. 그래서 책이나 강연을 통해 열정을 말해주고 싶은 겁니다. 지옥같은 어려움을 만나도 손톱으로라도 다시 올라올 수 있는 열정, 그만큼 뜨거운 삶을 살라고, 살고 싶다고 말하고 싶은 겁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 삶의 매 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를 제 경험에 비춰 젊은 날에 가져야 할 열정부터 좌절과 실의를 이겨내기 위한 마음가짐, 미움과 질투에서 벗어나기 위한 태도 등을 (사)인문의향기를 통해 조언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문 김홍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