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고,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 나름으로 불행하다"

안나 카레니나의 저자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가 쓴 첫 문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19 등으로 시행하지 못했던,

<모강인의 인문고전강독회>를 오랜만에 재개하였다는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모강인 이사장이 <인천 서구노인대학>의 수강생 120명 대상으로

2023년 4월19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안나 카레니나>의 강독회를 실시했습니다.
안나 카레니나는 19세기 러시아를 대표하는 위대한 작가겸 사상가인 톨스토이가 쓴 소설입니다.

이번 강독회는 민음사가 2009년에 1,2,3권으로 발간한 책과 <소피 마르소> 주인공 안나 카레니나역을 맡은 1997년 10월 개봉한 영화를 통해 노인대학 어르신들께 책의 내용을 위주로 하면서 지루하지 않고 이해를 돕기 위해 영화와 비교하며 강독회를 했습니다.

강의장인 서구노인복지관의 1층 대강당을 꽉채우신 어르신들이 10분의 휴식 시간 외에 2시간 내내 자세 하나 흐트러짐 없이 강사의 설명과 영화를 보시는 모습이 열정 그 자체로 다가왔습니다.

젊은 사람들도 2시간 정도하면 졸기도 하는데 어르신들은 너무 진지한 모습이었습니다.

※ 소설 <안나 카레니나>는 제정 러시아의 소설가 톨스토이가 지은 장편 소설. 주인공 안나가 남편 카레닌과의 애정 없는 생활에서 벗어나 청년 귀족 우론스키와 연애를 하지만 귀족 사회의 지탄을 받고 끝내 자살한다는 비극적인 내용으로, 당대 사회상이 잘 나타나 있는 작품이다. 1873~1876년에 발표하였다.

인문의향기를 아낌없이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