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강 모강인의 인문고전강독회 개최 안내

15,376 2018.06.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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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강 모강인의 인문고전강독회』개최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강독회 작품

 ▶ 원작소설 : 엔도 슈사쿠의 「침묵」, 출판사 : 바오로딸(2009년)

 ▶영화 제목 :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사일런스」, 2017년 2월 개봉

   - 출연 : 앤드류 가필드(로드리게스 신부), 리암 니슨(페레이라 신부), 아담 드라이버(가루프) 등

□ 진행 및 강사 : 모강인 / 사단법인 인문의향기 이사장
□ 일시 : 2018년 6월 7일 목요일 오후 2시 ~ 4시
□ 장소 : 사단법인 인문의향기 「문화가 있는 쉼터」 / 국민은행 산곡북지점 지하1층

※ 참가비는 없습니다.
※ 회원이 아닌 분도 참석 가능합니다.

※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합니다.
※ 참가 문의 장광미 : 032 511 0034 / 010 3650 9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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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엔도 슈사쿠 대표작. 작가에게 다니자키 상을 안겨준 작품으로서 오랫동안 신학적 주제가 되어 온 "하느님은 고통의 순간에 어디 계신가?"라는 문제를 17세기 일본의 기독교 박해 상황을 토대로 진지하면서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신앙을 부인해야만 살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고민하는 인물들의 대한 심리에 대한 묘사가 치밀하다는 평을 들었다.
포르투갈인 예수회 선교사 세바스티안 로드리고가 일본에 파견된 자기 스승이 배교했다는 소식을 듣고 박해 시기의 일본에 들어가 숨어서 선교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배교하기까지의 고뇌와 고통을 그리고 있다.

영어.독일어.프랑스어 등 세계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알라딘 제공]


엔도 슈사쿠

1923년 도쿄에서 태어나 게이오 대학 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프랑스 리옹 대학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하였다.

1955년 <백인>으로 제33회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하였다.

그레이엄 그린이 "우리 시대 가장 훌륭한 소설" 이라고 평가한 그의 대표작 <침묵>은 동·서양 문화의 차이나 신학으로 해결하기 난해한 문제를 밀도 깊게 다루었다는 극찬을 얻었으며 25개국 언어로 번역되었다.

또한 그의 다른 작품 <바다와 독약>은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를 시점으로 하여 한 젊은 군의관을 통해 전쟁의 비극성과 인간의 고뇌 등을 섬세하게 그려낸 수작으로, 일본문학을 세계문학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여러 차례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기도 하였던 엔도 슈사쿠는 1996년에 사망하였다.

주요 저서로 <침묵> <바다와 독약> <예수의 생애> <여자의 일생> <그리스도의 탄생>외에 <자신 만들기> <심술궂은 인간에게> <이상한 자신을 사랑하라> 등의 주옥같은 인생론, 수필집이 다수 있다. [도서11번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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